사이트
나는 학부생 때 웹 사이트를 여러 가지 만들어본 적이 있다. 그리고 목표를 금융권으로 잡으면서 다시는.. 그 개발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. 아니, 내가 웹 사이트를 더 개발하고 싶어서 다시 찾게 될 줄 몰랐다. 인생이라는 게 정말 웃긴다.
그래서 기존에 만들었던 '서평 웹사이트'에 이것저것 장식도 하고 나름 또 예쁘게.. 만들어보고자 한다. 워낙 디자인 솜씨도 0에 수렴하고, 중학생 때 떡잎부터 남달랐던 나는 미술 선생님에게 외면을 당할 정도로(?) 미적 감각이 없던지라 프론트엔드는 얼마나 더 나아질지 모른다.

그래도 요즘 회사 다니는 친구랑 수다떨면서 둘이 동시에 한 말이, 프론트엔드는 백엔드만큼이나 중요하다는 말을 했다. 예전에는 백엔드만 잘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, 막상 내가 여러 기능들을 탑재해서 만들어본 이후 느꼈다. 내 화려한 기능들은 구린 웹 사이트의 모습에 묻혔다. 제대로 묻혔다. 다신 꺼내보고 싶지 않도록.. 비록 교수님들은 나의 열정인지 진심인지 기능들에 숨어있는 나의 불꽃같은,, 조그마한 노력들을 보고 A+를 열심히 주셨지만, 알아주는 분들은 교수님들밖에 없었다...
내 주변 동기나 친구나 다 나의 웹을 보고 한결같은 반응이었다. '얘걔...? 요게...?' 그래서 나는 그들을 위해 늘 컴퓨터를 켜고 기능들 하나하나 보여주기에 바빴고, 그 덕분에 충전기는 필수템이었다.
지금은 KT 부트캠프 다니면서 데이터 분석을 배우고 있는데, 이걸 그렇게 추가하고 싶더라. (물론 아직 이런 걸 배우고 있진 않다.) 내가 나름 웹사이트를 여러 개 만들었다고는 해도, 학부생때 딱 그 A+ 하나만을 위해서 열의를 불태울 뿐이었고, 배우고자 하는 욕심은 비교적 덜했던 것 같다. 그래서 나도 이런 나의 모습이 처음인 것이,, 그 때문이다. 배우고 싶은 부분을 더 공부하고 배우고 싶어서 퀘퀘한 창고에서 꺼냈다.
지금 HTML도 만진 지 조금 돼서 HTML을 VSCODE 에서 어떻게 실행시킬 수 있는지부터 시작하려고 한다. 새 출발 시작한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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